경제

경주용 자동차 첨단 기술이 일상으로

설태주 기자 입력 2026-08-21 20:20:00 조회수 51

[앵커]

한국 자동차 산업은 세계 대회에 참가해 성능의 한계에 도전하며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급속도로 발전해왔는데요.

극한의 자동차 랠리에서 축적한 경험이 현재 일상에서 타는 첨단 기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설태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동차 왕국 독일에 있는 현대자동차 유럽기술연구소.

자동차 경주용 엔진 출력을 양산차의 2배인 8백 마력까지 끌어 올리는 연구가 한창입니다.

영하 40도의 혹한과 영상 50도의 열기를 이겨내고, 자동차 경기가 열리는 전 세계 주요 도로의 다양한 주행 환경을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 현대차 연구소 제품기획팀장]
"열정과 기술, 속도입니다. 우리는 레이싱카 제작에 열정적일 뿐만 아니라 일반도로 주행이 가능한 차량 제작에도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자동차 경주에서 돌아온 차량은 극한의 환경에 대한 데이터가 고스란히 들어 있습니다.

엔진은 물론 새시와 파워트레인, 변속기 등 수많은 부품들이 내구성과 완성도를 높이는 연구에 응용됩니다.

[서성욱 / 현대차 연구원]
"일반 양산차보다는 좀 더 굉장히 어려운 환경에서 고객들이 평소에 경험해 보지 못한 환경에서 주행하게 되고, 그때도 차량이 안정성을 갖고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겠습니다."

현대차는 세계 자동차대회를 통해 축적한 기술을 고성능 N브랜드에 이어 친환경 전기차 등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입니다.

탄탄한 하드웨어 성능에 첨단 소프트웨어 기술을 병행해야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자]

고성능 기술 개발이 한국 자동차 경쟁력의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MBC뉴스 설태주 입니다.

영상: 최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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