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량~범서 국도 신설‥문수로 우회로는 '본궤도'

이용주 기자 입력 2026-08-27 20:20:00 조회수 28

[앵커]

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지하철이 없는 울산의 교통량을 분산하는 도로 확장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신복교차로를 통과하는 기존 14호선 국도를 대체할 청량·범서 간 국도 신설 계획이 정부 심의를 통과했고, 문수로 우회도로는 심의 대상에 선정됐습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남구 울산대학교와 신복교차로, 중구 다운교차로를 연결하는 14호선 국도.

규정속도는 시속 60km지만 하루 6만 5천여 대가 몰려 12km 이하로 달리는 서비스 수준 F급의 상습 정체구간입니다.

여기에 다운2지구 등 주변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교통량은 계속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 같은 도심 통과 구간을 우회하기 위한 청량~범서 국도 14호선 신설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관문을 넘었습니다.

범서읍 다운2지구에서 울산대 뒷편을 지나 청량읍 율리까지 7.7km 구간 왕복 4차로를 만드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3천914억 원입니다. 

2029년도 하반기 착공, 2035년 개통이 목표입니다.

[김종화 / 울산시 건설주택국장]
"출퇴근 근로자 통행시간 절감, 교통 거점 접근성 개선을 통한 이동편의 향상, 도심 혼잡 구간 교통량 분산을 통한 교통 안전성 제고 등의 효과가 기대됩니다."

울산 도심의 난맥으로 손꼽히는 문수로는 우회도로가 신규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무거·옥동지구 남부순환도로에서 남산 레포츠공원을 거쳐 인근 거마로까지 2.61킬로미터 구간에 왕복 4차로를 신설하는 사업입니다.

문수로 주변에 약 1만 세대 규모의 주택 개발이 예정된 데다, 트램 건설이 예정대로 추진될 경우 교통대란이 불가필할 전망입니다.

[기자]

울산시는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2029년 우회도로를 착공하고 2033년까지 개통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울산시는 이번 예타 선정 대상에서 누락된 국도 24호선 언양~범서 신설사업은 포기하지 않고 차기 국도 건설계획에 재도전하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이용주입니다.

영상취재 최영
CG 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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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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