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미래성장펀드 500억 조성‥창업 투자 본격화

이용주 기자 입력 2026-09-01 20:20:00 조회수 29

[앵커]

울산시가 지역 벤처기업와 스타트업에 투자할 500억 원 규모의 미래성장펀드를 조성했습니다.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소규모 기업에 직접 투자해 울산이 주도하는 창업 생태계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소재 벤처·스타트업의 밑거름이 될 미래성장펀드가 조성됐습니다.

최초 적립 규모는 500억 원.

정부가 내놓은 모태펀드 350억 원에 울산시가 50억 원을 보태고 HD현대중공업과 BNK경남은행,농협은행, UNIST, 고려아연 등이 출자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130억 원의 민간출자금을 더 유치해 6개 이상의 자펀드에 투자하고, 자펀드는 기업을 발굴해 지분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투자 대상은 초기 창업기업과 벤처기업을 비롯해 조선과 자동차, 이차전지, 에너지, 정밀화학 등 울산의 주력산업 기업들입니다.

[목승환 /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
"미국의 실리콘밸리가 있고 또 중국의 중관촌이 있고 한국에는 울산 생태계가 있다라는 얘기를 듣게 되면 정말 행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벤처투자와 지방정부, 주요 출자자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출자 분야를 확정하고 이달 말부터 자펀드 출자사업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보조금 같은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투자 4년, 회수 4년을 합쳐 8년 동안 기업 성장 과정을 지켜보며 규모를 키우는 것이 목표입니다.

[김상욱 / 울산시장]
"울산에서 창업하는 새로운 창업자들에게 울산에서, 울산을 뜨지 않고도 얼마든지 사업을 키울 수 있다. 그런 자신감과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울산시는 미래성장펀드를 기반으로 지역 기업뿐 아니라 수도권의 유망 창업기업까지 울산으로 끌어들이겠다는 계획입니다.

[기자]

울산 최초의 지역 주도형 펀드가 창업 생태계에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용주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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