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민선9기 첫 추경‥울산 핵심 사업은?

이용주 기자 입력 2026-09-06 20:30:00 조회수 42

[앵커]

울산시가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안이 시의회에서 심의를 받고 있습니다.

시정 방향을 예산에 처음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른데, 이번 추경의 핵심 사업은 무엇인지 이용주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취임 첫날 폐선됐다 복구된 126번 버스에 올라 시민들을 만났던 김상욱 시장.

새롭게 출범한 민선 9기 울산시의 추가경정예산안 1번 사업은 대중교통 개선입니다.

당선인 시절부터 강조해 왔던 시내버스 정상화를 위한 교통체계 연구 용역을 추진하고 친환경 버스와 태화강역 정류소 등 시설 정비에도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김상욱 시장이 미래 먹거리로 꼽은 산업 인공지능 전환, AX에 대한 투자도 추진됩니다.

AI 선박 플랫폼·첨단부품 실증과 조선업 핵심인재 양성 플랫폼 구축 사업과 함께 AI 도입에 따른 산업현장의 과제와 노동전환 계획을 짜는 용역에도 예산을 편성합니다. 

지하수에서 1급 발암물질 비소가 검출된 울주군 두서면 불법 성토 현장에도 예산을 투입합니다.

원인자 규명과 별개로 오염 성토물을 먼저 걷어내기로 한 건데, 전체 비용 110억 원 가운데 울산시가 55억 원을 내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무너져 내려 통행이 중단됐던 구 삼호교 복구 설계비 4억 5천만 원도 이번 추경에 반영됐습니다.

[김상욱 / 울산시장 (지난달 31일, 제267회 울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지금 필요한 사업을 살피고 우선 추진해야 할 예산을 담았습니다. 이 예산이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여러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민선 9기 울산시가 어디에 예산과 행정력을 집중할 것인지 실마리를 보여준 첫 추경안.

[기자]

이번 추경안은 오는 16일까지 울산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의결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이용주입니다.

영상취재: 전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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