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규 입주 '4천900가구'‥상승세 꺾이나?

조창래 기자 입력 2026-09-06 20:30:00 조회수 38

[앵커]

한동안 잠잠하던 울산의 신규 아파트 입주가 이달부터 본격화됩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새집 4천9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인데, 3년 가까이 오름세를 이어가는 울산지역 아파트 가격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

조창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동안 뜸하던 울산지역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내년 상반기까지 한꺼번에 시장에 풀립니다.

9월에는 남구 옥동경남아너스빌ubc 320가구, 11월에는 1천430가구 규모의 다운2지구 우미린더시그니처 등 올해만 2천293가구가 신규 입주합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더 많은 물량이 입주를 기다립니다.

1월 중구 우정에피트 533가구를 시작으로 더폴울산신정 168가구, 중구 더샵시에르네 788가구 등 상반기에만 7개 단지에서 2천600여 가구가 입주를 시작합니다.

울산지역 전체 아파트의 2% 가까운 물량이 한꺼번에 시장에 나오는 겁니다.

최대 관심사는 좀처럼 꺾이지 않는 울산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인데, 부동산 전문가들은 추세 상승 흐름 쪽에 무게를 뒀습니다.

울산의 적정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 6천세대에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걸 근거로 들었습니다.

[이영래 / 부동산서베이 대표]
"내년까지도 울산에 아파트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 지속되고 있는 전세 가격 상승세가 지속이 되면서 매매 가격도 계속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파트 가격 오름세가 울산 전체로 확산되는 것은 아니라고 전망했습니다.

[권은숙 / 울산공인중개사협회 회장]
"입주 물량이 지역별로 편중돼 있어, 선호지역과 신축 아파트 중심의 가격 상승세는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울산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를 이끄는 건 남구 8학군과 중구 신축, 북구 대단지 아파트.

조만간 쏟아져 나올 신규 입주물량이 상승장의 흐름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조창래입니다.

영상취재:최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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