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제조업의 중심인 울산과 부산, 경남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는 초광역 일자리 사업, 이른바 광역이음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세 지자체의 일자리를 연결하기 위해 어떤 사업들이 추진되는지
이용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겠다며 초광역 협력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부울경 시도지사.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일자리 교류를 지원하는 광역이음 프로젝트가 가동됐습니다.
지원 대상은 지역 주력 업종인 조선과 자동차, 기계·부품 분야 중소 중견기업으로 4년 동안 125억 원이 투입됩니다.
구체적으로는 부울경 기업에 취업하는 수도권 청년 100명에게 정착비 2천만 원과 자산 형성비 4천만 원을, 부울경 청년 인재 300명에게는 2천만 원의 자산 형성비를 지원합니다.
광역 간 출퇴근 근로자 1천350명에게는 통근비 180만 원과 지역화폐 50만 원을 지급하고, 광역 기업 간 공동 연구에는 신규채용 1명당 1천5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부울경의 기업들이 미래산업과 AX 전환을 함께 준비할 수 있는 초광역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민식 / 울산시 경제부시장]
"울산이 먼저 아이디어를 만들고 부산과 경남에 제안하고, 필요하다면 정부의 정책과 제도까지 끌어오는 적극적인 방식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지난해 기준 부울경 광역 통근자는 28만 1천 명.
동남권 광역철도와 울산~양산~부산을 잇는 철도망, 광역 환승 체계까지 더해지면 지역 간 교류도 한층 확대될 전망입니다.
행정 경계를 넘어 산업과 인재를 연결하는 이번 시도가 수도권 인구 유출에 맞설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용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능완
CG : 김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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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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