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홈플러스 남구점‥45층 아파트 개발

조창래 기자 입력 2026-09-10 20:20:00 조회수 25

[앵커]

최근 문을 닫은 홈플러스 남구점을 부동산 개발업체가 1천400억 대에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업체는 최고 45층 아파트 6동을 짓는 사업 계획을 울산시에 제출했는데, 대형마트가 주거시설로 재탄생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창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월부터 영업을 중단한 홈플러스 남구점입니다.

운영자금 부족 등의 이유로 잠시 문을 닫나 싶더니 결국 폐점이 결정됐고 곧바로 새 주인을 찾았습니다.

홈플러스 남구점의 부지와 건물은 홈플러스가 아닌 DL그룹 계열 특수목적법인 소유였는데, 서울의 부동산 개발업체가 1천470억 원에 인수했습니다.

홈플러스 남구점의 전체 면적은 1만 6천600여 m².

[기자]

개발업체는 이 곳에 최고 45층 높이의 6개동, 544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짓겠다며 지난달 울산시에 통합 심의를 신청했습니다.

도로변 준주거 지역은 43,44,45층 고층으로, 뒷편 3종 주거지역은 용적률에 따라 21층 정도로 짓겠다는 구상입니다.

현재 울산시는 접수된 신청건을 면밀히 들여다 본 뒤 11월쯤 통합 심의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지역 부동산 업계는 향후 사업 추진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재개발을 통한 아파트 건축이 잇따르는 야음동에서 가장 나은 개발 인프라를 갖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장은숙 / 공인중개사 (야음동)]
"일단 야음동 아파트들은 다 재개발이잖아요. 그런 경우에는 이미 인프라가 형성되어 있지 않은데, 홈플러스 부지 자체는 일단 인프라가 이미 다 형성이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그런 시간적인 단축 그다음에 주변에 이미 초등학교·중학교도 다 있습니다."

지난 2017년 문을 닫은 이마트 학성점이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재탄생한데 이어, 울산의 또 다른 대형마트 한 곳이 주거시설로의 변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창래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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