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선 9기 울산시가 출범 3개월차를 맞으며 크고작은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서고 있습니다.
울산MBC가 준비한 시장과의 대화에서 김상욱 시장은 여소야대 정국 속에서 앞으로의 시정 운영 계획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는데요.
정인곤 기자가 주요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민선 9기 취임 3개월 차를 맞은 김상욱 울산시장.
지난 여름은 폭염과 가뭄, 시내버스 개편 등 민생 문제에, 국비 확보와 국가 전략 사업 등 굵직한 현안까지 더해 정신없이 지나갔다며 소회를 밝혔습니다.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에서 2년 만에 지방정부인 울산시장으로 직을 옮겼지만, 시민을 위해 일하겠다는 마음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상욱 / 울산시장]
"오직 시민에게 이익되게 또 시민주권이 실현되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이 국회의원 때도 시장 때도 저는 그걸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선 9기 울산시는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습니다.
여소야대 국면 속에서 시의회와의 협치는 사사건건 불협화음을 냈고, 1호 결재 사업을 비롯한 추경 증액 예산은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김 시장은 이처럼 어려운 환경이 계속된다면 기댈 곳은 시민 뿐이라고 토로했습니다.
[김상욱 / 울산시장]
"사실 제 입장에서는 참 시장 역할을 하기 어려운 환경이에요. (시민들이 더 잘) 아시겠지만 극심한 여소야대입니다."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SNS 라이브 방송에 대해서는 자신의 소신을 꺾지 않았습니다.
[김상욱 / 울산시장]
"'제가 이렇게 이렇게 일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생각은 어떻습니까'라고 있는 그대로의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보이면서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유튜브 채널이고요."
김상욱 시장의 공개행정 의지와 문화 예술, 지역 축제 개편, 언론관 등을 다룬 이번 특집 대담은 내일(9/17) 오후 6시 15분 울산MBC를 통해 방송됩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영상취재 : 전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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