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10주년을 넘어 올해로 벌써 11회차가 됐는데요.
이순걸 울주군수와 산악영화제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군수님 안녕하세요.
Q. 산악영화제가 어느덧 10주년을 넘어 올해로 11회차가 됐습니다. 올해 영화제 특별히 눈여겨봐야 할 점이 있다면요?
올해 제11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밤낮 구분 없이 즐기는 '체류형 축제'라는 겁니다. 영화제를 방문하시는 관람객 분들의 기대에 충족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했고, 올해도 내실을 아주 알차게 다졌습니다.
영화제 행사이기 때문에 다양한 영화 상영은 기본이고요. 영화 외에도 자연 속에서 비박도 하고 체험도 즐기면서 풍성한 공연까지 누리실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식음료부스에선 양봉이나 전통주 양조처럼 우리 울주의 특색이 드러나는 로컬푸드를 맛보실 수도 있습니다.
영화제를 방문하신 분들이 울주에 즐겁게 머물 수 있도록 많은 행사를 준비했으니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Q. 산악영화제가 단순히 영화를 즐기는 것을 넘어 울산의 대표 가을 문화 행사로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눈 여겨볼 공연이나 체험거리도 소개해 주시죠.
네, 앞서 말씀드렸듯이 올해 영화제는 체류형 축제로 준비했기 때문에 즐길거리가 정말 풍성하다고 자부합니다.
먼저 개막식에서는 슬로베니아 피아니스트 '보우레인'의 오프닝 공연을 진행하고, 영화 상영이 끝난 뒤에는 송소희와 카더가든 등 대중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집니다. 폐막식에서는 가수 이찬원이 마지막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영화 속 산악인을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아주 많습니다. 사이클과 러닝을 결합한 스포츠 챌린지 '하이브리드 레이스'를 비롯해서 VR 기계를 활용한 등반 체험도 할 수 있고요. UNIST 학생들이 이끄는 천체 관측 체험이나 울산대학교 학생들이 같이 준비한 공예 체험도 가능합니다.
Q. 영화제 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많은 방문객들이 울주군을 찾을 텐데요. 이곳만큼은 꼭 방문해 보라고 추천할 만한 곳이 있다면요?
올해 영화제에서는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는 천만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특별상영으로 준비했습니다.
특히 우리 울주군에는 영화 주인공인 엄흥도 선생을 기리는 '원강서원'이 있는데요. 영화를 관람하신 뒤에 원강서원에도 들러서 엄흥도 선생의 충절을 되새기며 영화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울주에 오시면 꼭 맛보셔야 할 먹거리가 언양불고기입니다. 여기 영남알프스와 가까운 언양 지역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우불고기특구로 지정된 곳인데요. 언양한우불고기특구에서 맛있는 언양불고기도 즐기시고, 다음달에 열리는 언양한우불고기축제도 많이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영상편집: 최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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