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버스 노선 속속 '복원'‥환승 체계는 '유지'

이돈욱 기자 입력 2026-09-21 20:20:00 조회수 17

[앵커]

민선 9기 울산시가 1단계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을 내놨습니다.

앞서 복원했던 126번에 이어 123번 노선과 307번 노선 기능을 되살렸습니다.

앞으로도 사라졌던 노선 복원이 이어지겠지만 환승 체계라는 큰 틀은 유지될 전망입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음 달 3일부터 시행되는 버스 노선 개편의 핵심은 복원과 확충을 통한 불편 해소입니다.

가장 먼저 복원된 126번 노선은 이번 개편을 통해 차량을 기존 6대에서 8대로 늘려 배차 간격을 11분 줄입니다.

시민들의 민원이 많았던 123번 노선도 다시 살려 차량 5대를 투입해 운영합니다.

역시 복원 요구가 많았던 307번은 현재 743번 버스가 구영지역을 경유하도록 조정하는 것으로 대체하고 차량을 2대 추가 투입합니다.

직행좌석버스는 입석 문제와 혼잡도를 줄이도록 일부 노선을 조정했고, 북구 지역 학생들이 직접 제안한 북구12번 버스의 운행시간도 조정했습니다.

오는 12월로 예정된 2단계 개편은 차량 22대를 추가 투입해 노선 복원과 불편 해소라는 방향성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김창현 / 울산시 교통국장]
"전체 노선 복원하는 게 일단 2개나 들어가 있고 12월달에 있는 2차 개편에도 그런 내용이 있을 수 있다 정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다만 전면 개편의 가장 큰 불만 가운데 하나였던 환승 체계는 유지될 전망입니다.

이미 자리 잡은 버스 번호와 환승 체계를 흐트러질 경우 더 큰 혼란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김창현 / 울산시 교통국장]
"대폭의 노선 개편이 있더라도 기존의 환승 체계를 크게 무너뜨리지는 않는 선이 되지 않을까라고 예상을 하고 있고요."

울산시는 단계별 개편을 이어가며 내년 하반기 전면 노선 개편을 목표로 전문가 연구 용역과 시민 의견 수렴을 거치기로 했습니다.

[기자] 

1년 남짓 한 시간 동안 기존의 환승체계도 무너뜨리지 않고 시민의 불만도 잠재울 수 있는 절묘한 해법을 찾을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영상취재: 김능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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