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울산을 벗어나면 꽉 막히는 산업로 확장에 울산과 경주가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경주시 사업인 산업로 확장에 울산시가 힘을 보태면, 경주는 이예로 연장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두 도시의 구상대로라면 2030년이면 모든 확장 사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돈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에서 차량 통행이 가장 많은 도로 가운데 하나인 산업로.
울산과 경주를 잇는 주요 통로인데다 자동차와 조선 부품 차량이 쉴 새 없이 오가는 곳입니다.
문제는 울산과 경주 경계 구간에서 빚어지는 병목 현상.
울산 권역 도로는 왕복 6차선이지만 경주 구간부터 4차선으로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10년 넘게 이어진 이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울산시와 경주시가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경주시가 풀어야 할 일이기는 하지만 울산시민들의 생활과도 밀접한 문제인 만큼,
김상욱 시장이 직접 경주시의 정무부시장 역할을 하며 함께 해결하겠다고 나선 겁니다.
[김종화 / 울산시 건설주택국장]
"우리 시와 경주시는 두 분 시장님이 협의회를 개최하고, 국도 건설을 위해 중앙정부에 공동 대응하기로 논의하였습니다."
경주시는 이예로 미개통 구간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되는데 힘을 보탭니다.
북구 천곡동에서 끊겨있는 이예로를 경주 외동읍까지 연장하는 공사의 정부 사업비 확보에 역시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한 겁니다.
두 도시의 구상대로라면 이예로 연장은 오는 2028년, 산업로 경주 구간 확장은 오는 2030년까지 완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종화 / 울산시 건설주택국장]
"(산업로 공사를) 28년에 착공을 한다면 한 30년 정도 이렇게 준공될 예정으로... 지금 아직까지 선정이 안 됐기 때문에 정확한 것은 이제 설계를 해보고 이제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양 도시 시민들의 숙원 사업이었지만 행정구역이 달라 제자리걸음만 하던 도로 확장이 이번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돈욱입니다.
영상취재 : 최준환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취재기자
porklee@usm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