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한민국 해군의 전투 체계를 완성할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대호김종서함’이 진수됐습니다.
기존 구축함보다 요격 능력이 향상돼 우리 해군의 전투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다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나, 둘, 셋."
우리 해군의 차세대 이지스구축함, ‘대호김종서함’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조선 초기 북방 개척을 이끈 김종서 장군의 호와 이름을 따 명명된 대호김종서함.
길이 170m, 폭 21m, 경하톤수 약 8천200톤 규모로 최대 30노트 속도로 항해할 수 있습니다.
음파를 이용해 수중 목표물의 방위와 거리를 알아내는 소나 체계에는 순수 국내 기술이, 궤도를 따라 비행하는 탄도미사일에는 최신 첨단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기존 구축함보다 직접 요격 능력이 향상돼 우리 해군의 전투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호김종서함이 전력화되면 우리 해군은 세종대왕급과 정조대왕급 각각 3척, '신의 방패'로 불리는 이지스함 6척을 갖추게 됩니다.
[이재명 대통령]
"우리 손으로 이지스함을 직접 만들기로 결정한 것이 24년 전입니다. 그 첫배가 세종대왕함이었고, 대호김종서함이 오늘 그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세종대왕함을 시작으로 서애류성룡함과 정조대왕함, 다산정약용함, 이번 대호김종서함까지 우리 해군이 운용하게 될 이지스함 6척 가운데 5척을 건조했습니다.
한국 조선업의 기술력과 해군의 작전 능력이 집약된 대호김종서함은 1년간 시운전을 거쳐 내년 말 해군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이다은입니다.
영상취재: 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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