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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종목 '펄펄'‥종목 다변화도 '눈길'

정인곤 기자 입력 2026-10-18 20:20:00 조회수 57

[앵커]

제주에서 열리고 있는 제107회 전국체전에 출전 중인 울산 선수단이 연일 메달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전국 최강을 자랑하는 주력 종목은 물론, 비교적 약세를 보였던 종목에서도 메달을 수확하며 선전하고 있습니다.

정인곤 기자

[리포트]

전국체전 태권도 결승 경기가 펼쳐진 제주 한라체육관.

울산 대학부 대표 김문주 선수가 상대 선수 머리에 강력한 발차기를 꽂아 넣습니다.

결승 무대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2 대 0 완승을 거둔 김문주 선수는, 올해 두 차례 패배한 선수에게 첫 승리를 거두며 전국체전 4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태권도 간판인 김유진이 부상으로 전국체전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태권도는 울산의 주력 종목답게 승전보를 전하고 있습니다.

[김문주 / 한국체육대학교 1학년]
"금메달을 딸 줄 몰랐는데 따니까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금메달 따서 5연패를 달성하는 게 목표입니다."

최강 전력을 자랑하는 양궁에서는 올해 울산에 합류한 국가대표 임시현 선수가 제주도의 강한 바람을 뚫고 은빛 과녘을 적중시켰습니다.

[임시현 / 현대모비스]
"(바람을) 각오하고 나오긴 했는데 예상보다 더 많이 불어서 조금 당황했던 시합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많이 배우고 가는 것 같습니다."

단일 종목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이 걸린 수영에서는 남자 평영 100m 김찬영 선수가 첫 금메달로 메달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대회 신기록에 불과 0.05초 부족한 59초 65의 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은 김찬영 선수는 지난해 동메달을 딴 이후 강도 높은 훈련을 거듭하며 개인 최고 기록인 1분의 벽을 넘어섰습니다.

앞으로 국제대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더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찬영 / 울산수영연맹]
"좋은 기록대의 선수가 한국에도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고 나중에 국제 대회 나가서도 금메달 딸 수 있도록 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지난해 메달 90개 가운데 3개에 그쳤던 역도에서는 올해 울산에 합류한 남자 무제한급 조성빈 선수가 인상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지만, 용상 1차 시기에서 부상을 당해 메달 하나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기자] 

전국 최강을 자랑하는 주력 종목부터 전력 강화에 성공한 새로운 종목들까지 잇따라 메달 소식을 알리며 울산 선수단이 순항하고 있습니다.

전국체전이 열리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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