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납 노출 은폐·김상욱 의혹'‥경찰 수사 촉구

황두길 기자 입력 2026-10-21 20:20:00 조회수 19

[앵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울산시청에서 울산경찰청으로 자리를 옮겨 국정감사를 이어갔습니다.

납 노출 은폐 의혹이 불거진 자동차 배터리 제조업체와 김상욱 울산시장을 둘러싼 의혹 등에 대해 신속하고 철저한 경찰 수사를 주문했습니다.

황두길 기잡니다.

[리포트]

제81회 경찰의 날에 진행된 울산경찰청 국정감사.

최근 납 노출 은폐 의혹이 불거진 DN오토모티브 사건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노동자 200여 명에게 혈중 납 수치를 낮추는 주사를 '비타민 주사'라고 속여 투여한 사실을 지적하며, 관련자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박덕흠 / 국민의힘 국회의원]
"작업 환경을 고치는 대신 노동자를 속인 거 아니겠습니까? 중한 처벌이 있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주사 투여 행위 자체를 산업안전보건법으로 처벌하기 어려운 만큼 관련자들의 처벌 여부는 경찰의 수사에 달려 있다며 철저한 수사를 당부했습니다.

[최보현 / 울산경찰청장]
"그 이외의 의료법이라든지 그리고 이제 관계되는 기관 그리고 병원 이런 부분들도 조사를 해서 의뢰된 법명 이외에도 다른 해당 법률이 있는지 철저하게 조사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상욱 울산시장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은 김 시장의 성매매 의혹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등은 신속하게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여당 소속 시장이라는 이유로 눈치를 보거나 봐주기 수사를 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서명옥 / 국민의힘 국회의원]
"수사가 늦어질수록 또 지역 내에는 여러 가지 소모적인 정치적 공방이 일어나고 또 갈등만 커집니다."

이 밖에도 반구대병원 지적장애 환자 사망 사건 수사와 관계성 성범죄의 초기 대응 강화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MBC뉴스 황두길입니다. 

영상취재: 김능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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