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삼산동-장생포에 자율주행 노선 추진

이용주 기자 입력 2026-11-08 20:20:00 조회수 17

[앵커]

대구가 도심 무인 셔틀을, 강릉은 심야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자율주행 차량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울산시도 중구 혁신도시에서 실증운영 했던 자율주행 버스를 내년부터는 삼산동과 장생포 노선에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운전대가 없는 자율주행 셔틀이 대구 도심을 달립니다.

동성로와 반월당역, 대구시청 등 도심 거점 2.7km를 연결하는 9인승 무인 무료 셔틀입니다.

강릉시는 심야 시간 대중교통 공백을 메우기 위한 자율주행 차량을 운행합니다.

자율주행 차량이 이제 기술 실증을 넘어 대중교통 수단으로 활용되기 시작한 겁니다.

[임신혁 / 강원 강릉시 ITS 추진과장]
"자율주행 기반의 수요 응답형 서비스를 투입함으로써 24시간 멈추지 않는 모빌리티 환경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울산시도 이 같은 자율주행 교통수단 확대에 나섭니다.

김상욱 시장이 내년부터 삼산동과 장생포를 연결하는 자율주행 무인 셔틀을 도입하겠다는 구상을 밝혔기 때문입니다.

울산시는 현재 혁신도시에서 실증운행 중인 19인승과 9인승 자율주행 차량을 해당 구간으로 옮기거나 신규 차량을 구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다만 새로운 노선의 정밀지도 제작과 안전성 검토 등의 절차가 필요하고, 기존 대중교통과의 노선 중복 등을 고려해야 하는 만큼 실제 운행은 빨라도 내년 6월 이후가 될 전망입니다.

[김상욱 / 울산시장 (지난 4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
"내년 1차 추경때부터라도 빨리 반영을 해서 다만 몇 대라도, 다만 한두 대라도 다니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율주행이 전국 각지에서 활용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울산이 자율주행 생태계에서 주도적 역할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이용주.

영상취재 : 최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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