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호, 이남미의 확깨는 라디오

배윤호, 이남미의 확깨는 라디오

배윤호, 이남미의 확깨는 라디오

14시 05분

낮잠이 간절할때! 눈이 번쩍뜨이는 라디오

청취자 참여

안녕 하세요 이관열 이남미 그리고 양지영 작가님 늘 좋은 방송 감사히 잘 듣고 있습니다

언제나 경쾌하고 친근한 방송! 때론 우리 이웃들의  숨 가쁘게 살아가는  안타까운 사연!

이래저래 2023년 한해가 가는 소리! 그래도 확 깨라 라디오 방송이 있어서 참 행복했습니다

이 관열 이 남미 그리고 양 지영  작가님 늘 유쾌하고 즐거운 방송 감사하며 다가오는 2024년도 

행복하고 건강한 방송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2024년 새해에도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늦은 밤 시상이 떠올라 

몇자 끄적여 봅니다 


애오라지


엄동설한 긴긴밤에 

새벽녘 푹 익은 찬서리

동살을  꺽어

지게에  한 짐 해 올려놓고


햇살 아궁이에 \

작익은 찬서리로 불을 지핀다

동짖달 얼음 가마솥

달맞이국 끓여서

뭉실 뭉실 구름그릇에 퍼담아 


작년 늦가을 허서방네

가을겉이 끝내고 숨겨운 개똑 곡차 

얼어붙은 흙사발에 따라놓고

땅끝 동백전 붉게 익을때면 

깊은 밤 늦은 밤

달가마 타고 오시는 나의 남

반갑게 맞이 하겠소.

댓글(2)
  • 2023-12-26 16:42

    확깨라 사랑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덕분에 확깨라도 새해에 10주년을 맞이하네요.
    멋진 시인 분을 만나서 저희도 영광입니다
    예쁜 시 잘 보관해 소개해드릴게요.
    새해에도 확깨라와 함께 해주세요!

  • 2023-12-26 18:30

    시인이라고 불러주니 감사하네요. 아직 걸음마 단계입니다. 늘 좋은 방송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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