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박성은입니다

정오의 희망곡 박성은입니다

정오의 희망곡 박성은입니다

12시 00분

나른한 점심시간, 활력 넘치게!

사연과 신청곡

수능치는 아들에게 미안

안녕하세요. 오늘 저는 큰 실수를 했습니다.

수능치는 아들 학교앞까지 데려다 주며 빠이팅을 외치고 돌아오는 길...집앞까지 와서는 이게 뭐지? 제 발옆엔 아들의 도시락이 있었습니다. 

시간은 다되어가지 도시락은 제 발잍에 있지 머리속이 하얗게 되면서 일단 차 비상등을 키고 달려 학교앞으로 갔습니다.

수험번호를 알았고 경찰과 학교관계자 분들이 잘 전달해주시며 저를 안심시켜 주셨습니다. 

집에 오는 길에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펑펑 울었습니다. 이 바보같은 엄마야 하며...

응원해 주세요~

아들 1년동안 고생 많았고 좋은결과 있을꺼야 지금 ㅇ시험치고 있을 아들 생각하며 응원할게... 

엄마가 미안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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