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월성원자력어린이집 기린, 사슴반 입니다.
안녕하세요. 울산과 가까운 월성원자력어린이집 최고 형님들인 기린, 사슴반 친구들입니다.
저희는 어린이집에서 방송국 놀이를 하고 있어요.
졸업한 형님들이 방송국 견학을 다녀왔던 이야기도 들으며 재미있게 놀이하고 있어요.
저희는 얼마전에 1년동안 열심히 만든 책을 부모님과 동생들에게 소개하는 책전시회도 열었답니다.
아직 어려운 글자도 많지만,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열심히 글자도 써보고 꾸며보면서 만든 멋진 책을 전시했어요.
전시회에서 피터팬 동극도 했었는데, 후크와 피터팬이 칼싸움을 하면서 쓰러지는 장면에서 친구들이 깔깔 웃기도 했어요.
우리들의 작품과 공연을 엄마, 아빠에게 보여주는 시간이 부끄럽기도 했지만 즐거웠어요.
어린이집에서 지낼 시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요.
울산으로 초등학교를 가는 친구들도 있고, 함께 나산초등학교를 가는 친구들도 많지만
월성원자력어린이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조금밖에 남지 않아서 아쉬워요.
남은 시간동안 친구들과 싸우지 않고 재미있게 놀기로 약속하면서
책전시회에서 함께 불렀던 '비틀즈의 I will' 노래르를 신청합니다.
12시 25분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혹시 사연이 채택되면 12시 25분 전에 사연을 들을 수 있을까해서 남깁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