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박성은입니다

정오의 희망곡 박성은입니다

정오의 희망곡 박성은입니다

12시 00분

나른한 점심시간, 활력 넘치게!

사연과 신청곡

하 프러요~~엄마ㅋㅋ

7살 딸과 한글공부 전쟁중인 엄마입니다

한글자라도 더 가르치고 싶은 엄마와 안하겠다고 안하겠다고 하는 딸과의 신경전이 대단한 하루하루인데요 제가 그만 화를 못 참고 펑~~폭팔 소리를 꽥 지르고 방안으로 들어왔어요 여느때 같으면 금새 쪼로록 들어올텐데 잠잠한거에요 엥~ 이제 컸다고 혼나도 아무렇지가 않은가?하고 섭섭해하고 있는데 옆에 종이가 쓱~~~


'하 프러요 사랑하니까'

마지막에 '가치 책 '까지 써 있었는데 아마 같이 책 읽어요를 쓰려다 포기했나봐요ㅋㅋ


자기가 아는 글자를 총동원해서 화해의 편지를 써왔는데 눈물이 핑~~ 글자 좀 틀리면 어때요? 이렇게 감동을 줄수 있는 오타 있는가요?ㅋㅋ 오늘 유치원에서 오면 같이 책 많이 읽어줘야겠어요~~ 사랑해 딸~~


신청곡은

전미도의

사랑하게 될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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