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2020년 이음콘서트 신청합니다.
2020년은 어떻게 지나갔는지...벌써 끝자락이네요.
굿모닝 지기, 문주님도 한 해를 보낼 준비는 되셨나요?
문주님의 목소리는 20살 때의 그 경쾌함을 잃어버리지 않은 것 같아서 대학시절을 떠올리게 하네요.
96년의 우리의 청춘 시절에도 끝자락은 있었겠지요?^^
공과대에서 유독 여학생 수가 많았던 우리 과였지만 돌이켜보면 참 재미있는 추억이 많았어요.
생일이 되면 학교 정문 호프집에서 모여 생일 파티를 하고 노래방 가서 미친듯이 노래부르고 춤추고.
때론 사랑에 울고 웃던 그 깔깔대던. 청춘은 어느 덧 지나온 세월의 무게를 책임져야하는 중년이 되었네요.
올해는 모두가 코로나19때문에 유독 힘들었죠.
먹고 살아야하기에 중년의 어깨는 더 무거워지네요.
이 무거워진 어깨를 들썩이게 해줄 "이음콘서트"신청합니다.
(그리고. 이 사연이 채택이 혹시 채택이 되어 소개가 된다면)
모두 무거워진 어깨를 조금은 펴시고. 어느 덧 몸의 일부가 된듯한 마스크 안의 얼굴을 더 활짝 피시길 바랍니다.
이 모든 것 또한, 지나가니까... 모두 화이팅 하시길 바래요.
아! 하동균 '그녀를 사랑해줘요' 신청합니다.
p.s.친구 문주에게도 화이팅을 전합니다.
지금은 개명을 한 이름인데. 예전이름은 권기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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