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FM 조문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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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시 00분

출근길 활기찬 라디오!

사연과 신청곡

함께해준 시간


어제는 저가 결혼한지 36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1984년 11월18일의 일요일 아내의 친정과 가까운 마산에서

초겨울의 추위를 느끼며 입장할 때의 설레임과 떨림을 생각하면

지금도 그날의 기억이 새롭 습니다.


그동안 함께해준 아내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그리고 늘 옆에서 응원해주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해준

두 딸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강산이 세번 반을 넘게 변하도록 살았으니

살면서 우여곡절과
희로애락이 없었겠습니까?

어렵고 힘든시기의 갈등과 번민 각자의 길로 헤어지려고도
했던

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요


망망대해를 혼자가아닌 둘,둘이아닌 네 가족이 함께 할수 있어


지금과 같은 인생의 항해를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잘 자라준 자식이 선물이고 보배가 아닐까요

이제 성년이 되어 각자의 삶을 살고 있지만
한결같은 마음으로

부모를 위하는 마음이 고맙기도 하지요

제가 부모로부터 받은 사랑을 자식들에게 베풀었는지 생각해보고,


앞으로 더 아름답고 행복한 가족이 되도록
다짐을 해보는

그런 뜻깊은 날로 생각해 보면서

아내에게 헌정하는 감성적인 노래로




John Denver & Placido Domingo의

Perhaps Love를 신청 합니다

P.S:3부 오프닝곡으로 해주심 감사 하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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