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 손녀가 아빠와 집에왔다가 저녁먹고 집에  가려고  아파트 엘리베이터 앞에서 할머니와 아빠가  오기만을 기다리며 손녀가 먼저타고 지하1층을 누르고 있었고 놓으면 않된다했지만 이게  웬일 문이 닫히며 손녀만  태우고 그냥 내려가고 말았다.

순간 가슴이 철렁!

손녀는 소리내어 울었고 나는 16층에서 지하1층으로 뛰어내려가다가 숨이차서  9층에서 보턴을 누르고  엘리베이터가 올라오게 작동하고 기다리는데 누구와 통화하는 소리가 들렸다.

드디어 9층에 엘리베이터가 도착하여 우는손녀를 와락  안아주니 미안하고 순간 얼마나 놀랐을까 눈물이 흘렀다.

16층으로 올라가 할머니와 아빠를 상봉하자 끌어안고 대성통곡하니  어찌된거냐 묻는다.

그런데 중요한건 엘리베이터 안에서 누구와

통화했냐고 물으니 비상통화 버튼을 눌러 경비와 통화했단다.

어린이 집에서 위급상황 대처법을 배웠단다.

그와중에 순간 어찌 그생각이 났을까?

어린이집 교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금도 놀러와 자는걸 보면 촉명하고 기특하여

그날 순간을 생각하면 또 눈물이 난다.

할아버지가 많이 미안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