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의견

B08 현금청산자가 약자 아닙니다 등록일 : 2021-09-08 21:42

B08 조합원입니다. 남편 직장 때문에 울산으로 이사와서 내 집마련해보려고 신정4동 낡은 주택을 사서 실거주 했었습니다. 낡은 주택이라 춥고 불편해서 고생도 많이했지만 재개발되면 새아파트에서 살 수 있다는 희망으로 4년을 넘게 살았습니다 이주 시작되기 직전에 빨리 새집 지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사 나왔습니다 이사 나오고 얼마 안돼 울산도 부동산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올해는 괜찮지만 내년에 전세 만기되면 오른 전세값 어찌 감당하나 걱정이 앞섭니다 할 수없이 반전세로 살아야 할 상황입니다 

문제는 현청자들이 이주 하지 않고 사업을 지연시키는 바람에 월세내며 실아야 하는 기간이 자꾸 길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더구나 그들이 이사 안가고 버티고 있는 바람에 살지도 못하는 집 재산세까지 내야할 판입니다

아무도 현금청산 받으라고 강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현청자들은 본인들의 판단미스를 인정하지 않고 저렇게 떼를 쓰며 피해를 입하고 있습니다 

이런데도 현청자들만 약자입니까? 조합원이나 조합이 무슨 잘못을 했나요? 

현청자들이 저렇게 본인들 이익을 위해 사회적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어 피해를 입는 것은 조합원들입니다 

또한 사회적 약속을 지켜 일찍 이사나간 현청자들은 떼 안쓴 죄로 상대적으로 손해를 봐야하나요? 

조합원들이 현청자들때문에 손해가 막심한데 도대체 어떤 근거로 현청자들이 피해자인 것처럼 보도를 하셨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현청자들도 또 이런 뉴스를 내보낸 MBC도 자신의 결정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사람들이길 바랍니다



댓글(2)
  • 2021-09-09 11:31

    안녕하세요 울산MBC입니다. 많은 조합원들이 비슷한 내용으로 전화 등 연락을 주셨습니다. 조합원들의 사정을 취재해서 보도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2021-09-09 11:50

    글쓴분이 저와같은 처지네요

    집비우고 빈집 재산세 내야하는데

    내년에 또 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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