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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 지자체가 유명 배달앱의 독주를
막겠다며 공공 배달앱을 앞다퉈
내놓고 있습니다.
울산에서는 울산페달이
소상공인들의 호응을 얻으며 가맹점 숫자를
게속해서 늘려가고 있는데요.
막상 이 앱을 사용해서 음식 배달을 시키는
소비자 이용률은 저조한 실정입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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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의 한 치킨 배달점.
배달 주문 10건 중 1건은 울산페달을 통해
들어옵니다.
울산페달은 업주의 수수료 부담이
전혀 없습니다.
나머지 주문은 배달의 민족와 쿠팡이츠 등
유명 배달앱이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배달의 민족은 주문당 수수료 6% 정도를 떼갑니다.
해당 점포를 앱에 노출시키는 대가로
매달 32만 원을 따로 받아갑니다.
◀INT▶ 한수봉 / 치킨 배달점 운영
배달의 민족에다 시키는 것보다 자영업자들한테
조금이라도 이득이 되거든요. 소비자들도 이득을 보고
자영업자들도 이득을 볼 수 있는 그런 구조니까..
울산페달은 업주들에게 착한 배달앱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현재 가맹점이 2천 곳으로
늘었습니다.
◀S/U▶ 울산페달은 출시된지 2달이 됐지만
주문 건수는 시간 경과만큼 증가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울산페달 앱을 등록한 소비자는
3만3천 명이 넘지만, 하루 평균 주문 건수는
300건 안팎에 그치고 있습니다.
앱을 내려 받아 실제 주문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극히 적다는 의미입니다.
울산페달은 울산페이로만 결제가 가능하다는
것도 단점입니다.
울산페이 충전한도는 현재 20만 원으로 제한적인데다,
울산페이 잔액이 부족하면 주문을
할 수도 없습니다.
이 때문에 신용카드와 계좌이체 등
다른 결제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INT▶ 곽대일 / 회 배달점 운영
울산시에서도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해야 할 거 같고요.
(소비자 혜택) 서비스라든지 서로서로 지역 발전을 위해서
같이 지속적으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홍보가 덜 된 상태라 가지고..
소상공인을 살리는 공공배달앱이
제대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소비자를 어떻게 끌어들이느냐가 숙제입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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