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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숲 체험이 뭐길래..유치원생 등 25명 벌 쏘여

◀ANC▶
오늘(7/13) 오전 울산 북구의 한 야산에서
숲 체험을 하던 유치원생 24명과 교사 1명이
벌에 쏘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모두 경상으로 분류돼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여름철 벌 쏘임 사고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이용주 기자.
◀END▶
◀VCR▶
병원 응급실 앞에 멈춰선 통학버스에
아이들이 한명씩 차례로 올라탑니다.

울산 북구의 한 야산에서 어제 숲 체험을
하다 벌에 쏘인 유치원생들입니다.

모두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치료를
받고 퇴원했습니다.

◀SYN▶ 이웃 주민
"애들 우는소리 들리고 아이고 소리 들리고 그렇더라고.
여기서는 애들이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떠들기도 하기 때문에 (몰랐다.)"

유치원생 24명과 교사 1명이 벌떼 습격을 받은
체험학습 산책로

오솔길 양 옆으로 우거진 수풀 사이로
새카만 벌들이 주의를 경계하듯 날아다닙니다.

◀ st-up ▶
벌 쏘임 사고는 이맘때부터 9월까지가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일벌이 급증해 벌집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투명) 최근 3년 간 전국에서 접수된
벌 쏘임 사고는 1만6천989건으로

이 중 76%에 달하는 1만2천964건이
7월에서 9월 사이 발생했습니다. OUT)

◀INT▶ 김승우 / 울산강동119안전센터
"가까운 곳에 가셔서 차가운 음료수를 가지고 오신 다음에
부상부위에 대고 계시면 붓기를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벌들이 흥분 상태로 무차별 공격하기 때문에
무조건 그 자리를 신속히 벗어나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MBC 뉴스 이용줍니다.//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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