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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 첫 신입생 모집 준비..의대 정원 110명 확정

◀ 앵 커 ▶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울산대가 대규모 학사개편에 맞춰 첫 신입생 모집 세부 시행계획을 확정했습니다.

16개 융합학부로 모집하는데 전공트랙 선택과 복수전공에 제한이 없어집니다.

울산대 의대 정원은 고심끝에 최종 110명으로 확정했습니다.

홍상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해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된 울산대학교.

내년부터 16개 융합학부 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 CG ]

예를 들어 기계자동차공학과 항공우주공항, 조선해양공학 등 3개 전공이 미래모빌리티공학부로 합쳐집니다.

융합학부 내에서는 전공트랙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2학년 1학기에 기계자동차공학을 선택했다가 적성에 안 맞으면 다음 학기에 조선해양공학으로

변경하는 겁니다.

◀ INT ▶정진민 울산대 입학관리팀장

"2학년 1학기 때 학생이 원하는 전공 트랙으로 100% 선택이 가능하고요, 복수 전공 선택에도 제한이 없습니다."

내년에 신설되는 아산아너스컬리지 자율전공학부는 50명을 모집하는데 의과대학과 건축학부를 제외하고 전공 선택에 제한이 없습니다.

첨단 산업분야는 정원을 늘렸습니다.

[ CG ]

나노반도체 공학은 정원이 16명 늘었고 AI융합은 신설돼 50명이 배정됐습니다.

울산대 의대 정원은 최종 110명으로 확정했습니다.

교육부가 배정한 인원보다 10명을 줄인 겁니다.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학생을 뽑는 지역인재 전형비율은 올해 40%에서 내년에 60%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울산대는 내년에 총2천579명으로 모집하는데 첨단산업분야와 의대 정원 확대로 전년도보다 64명 늘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5년동안 400여명을 줄일 계획입니다.

◀ st-up ▶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울산대의 생존전략이 주효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영상취재:전상범

CG:강성우




















홍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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