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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바위 신도시' 밑그림 공개‥ 의료·문화에 중점

◀ 앵 커 ▶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될 범서 선바위 신도시 개발의 밑그림이 나왔습니다.

전체 부지는 당초 계획보다 줄었지만 의료시설과 복합커뮤니티 시설이 대거 포함된 최첨단

의료, 과학, 문화도시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울산 서부권의 중심축이 될 범서 선바위 지구 개발 청사진이 처음으로 제시됐습니다.

지난 2021년 정부의 공공주택특별법에 따라 공공택지로 지정된 지 3년여 만입니다.

LH가 최근 국토부에 제출한 선바위 지구 계획안에 따르면 전체 부지는 당초 183만 제곱미터에서 177만 제곱미터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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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과 단독주택용지가 전체의 43%로 가장 많고, 도시지원시설과 공원·녹지 등 공공시설 용지도 대거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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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계획구역 내 상업지역은 융복합 권역으로 주상복합건물이 집중 배치되고 업무시설과 방송, 문화 복합시설 부지도 마련됩니다.

◀ INT ▶이승윤 LH부산울산본부 차장

"선바위지구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컨셉으로 태화강과 문수산이 살아 숨 쉬는 친환경 생태도시, 유니스트와 지역 커뮤니티 시설이 융복합 된 의료 R&D 허브 도시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이 같은 선바위 지구 실시 계획안은 1년여 동안 국토교통부 심의를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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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과 재해, 환경영향평가를 다시 받아야 하기 때문인데, 이런 절차를 정상적으로 통과하면 2026년 보상과 함께 부지조성 공사에 착수할 수 있습니다.

◀ INT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

"울주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그리고 과학과 문화 기반의 최첨단 신도시를 조성해서 울산 서부권 인구 유입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국토부에 촉구하겠습니다"

울산시는 인구 유입에 촛점을 맞춘 선바위 신도시 개발에 발맞춰 현재 용역이 진행 중인 유니스트 복합의료타운 설립 가능성을 계속 타진하고 있습니다.

울산대의대 증원과 함께 설립 필요성이 제기된 제2울산대병원 선바위 지구 유치도 장기 과제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범서-언양 간 우회도로 개설과 트램 1호선 복합 정류장 부지 확보 등 정주, 유동인구 증가에 대비한 서부권 광역교통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상욱입니다. ◀ END ▶

영상취재:김능완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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