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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울산시 출범 "기업 유치·일자리 확충 최우선"

[앵커]
민선 8기 지방정부가 오늘(7/1)부터 4년 간의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새 울산시는 과감한 규제 완화로 기업과 인재를 유치해 산업수도 울산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목표를 최우선으로 삼았습니다.

유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선 8기 울산시가 취임식과 함께 4년간의 공식 임기에 들어갔습니다.

향후 4년간의 목표는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주도했던 울산의 위상을 되찾겠다는 것입니다.

[김두겸/울산시장]
울산이 10대 경제대국,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 일어서느냐, 평범한 도시로 주저앉느냐가 우리 손에 달려 있습니다.

새 울산시장의 첫 번째 결재 사무도 투자 유치와 기업 지원 계획에 대한 것으로,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과 함께 새로운 기업 유치하기 위해 투자 전담 책임자와 부서를 만들고 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하거나 토지를 공급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취임 후 첫 현장 방문도 울산에 본사를 둔 첨단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체를 찾아 젊은 기업인을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또 기업을 유치하고 공장을 세우기 위해 도심에 설정된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현대자동차에 전기차 공장을 울산에 세워달라고 요청하는 등 대기업의 울산 투자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두겸/울산시장]
정부를 설득하고, 기업체와 협력하는 대한민국 최고 비즈니스 시장이 되겠습니다. 산업구조 대전환 시대에 주력산업을 혁신적으로 변모시켜 나가겠습니다.

주력산업 쇠퇴와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는 울산.

기업과 일자리를 통해 산적한 문제를 푸는 것이 민선 8기 울산시의 최대 과제입니다.

 MBC뉴스 유희정입니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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