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일회용품 등 쓰레기 배출량이 전국적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가정에서는 분리 배출을 하고 있는데 많게는 절반 가까이 재활용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쓰레기 처리 최전선에 있는 작업자들을 만나 봤습니다.
알파고 김문희 기자 입니다.
[리포트]
산더미처럼 쌓인 재활용 쓰레기를 밖으로 옮기는 작업이 한창인 한 고물상. 지난해 12월 허가도 받지 않고 폐기물을 보관하다 영업정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양민희/울산시 울주군청 환경자원과]
"(재활용 수거) 양이 너무 많아지고 처리 능력 밖의, 처리 능력보다 훨씬 많은 양을 수거를 해 오시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