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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경제

유니스트 '평균 연봉 1억 2천'..전국 최고

◀앵커▶
전국 공공기관 가운데 울산과학기술원인 유니스트의 연봉이 가장 높은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울산지역 공공기관장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기관장은 한국동서발전 사장이었습니다.

이용주 기자.

 ◀리포트▶

지난해 유니스트의 평균 연봉은 1억2천58만원이었습니다.

주요 대기업과 비교해 봐도 적지 않은 액수입니다.

지난해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과 유니스트 연봉을 비교해 봤더니 카카오와 삼성전자, 네이버에 이은 상위 4위 수준이었습니다.

[김학찬 / 유니스트 대외협력실장]
교원이 320명인데 직원 160명의 2배 규모입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자를 모셔오다 보니까 처우 또한 최고로 해드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니스트를 비롯해 평균연봉 1억원 이상인 공공기관은 20곳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투자공사,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산업은행 등의 순이었습니다.

울산 지역에서는 유니스트에 이어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9천694만 원, 한국동서발전 9천498만 원, 에너지경제연구원 9천177원 등의 순으로 평균연봉이 높았습니다.

신입사원 초임 연봉이 가장 높은 곳 역시 평균 4천824만 원을 받는 유니스트였고 에너지경제연구원, 울산항만공사, 한국동서발전 순을 보였습니다.

울산 최고 연봉을 받은 기관장은 한국동서발전 사장으로 지난해 연봉이 전년보다 5.9% 상승한 2억5천294만 원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유니스트 총장은 2억4천448만원을,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연봉은 2억271만원을 받았습니다. 

가장 낮은 연봉을 받은 울산 공공기관장은 한국석유공사 사장으로 성과상여금,경영평가 성과급이 줄어들면서 전년대비 30% 줄어든 1억3천28만원으로 조사됐습니다.

MBC뉴스 이용줍니다.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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