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자동차 메카'에 전시관 추진 무산

◀ANC▶
현대자동차가 북구 강동에 짓기로 했던
자동차전시관이 부지 확보 문제를 이유로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울산시는 전시관 건립이 지속되도록
현대차와 협의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실현 가능성은 떨어져 보입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END▶
◀VCR▶

2019년 보도특집 두 얼굴의 내일 28분부터>

지난 2017년 문을 연
현대자동차 모터스튜디오 고양입니다.

서울, 하남, 베이징, 모스크바에 이은
5번째 전시관으로 자동차 관련 각종 전시행사로
입소문을 타고 지역 명물이 됐습니다.

현대차는 최근 부산에도 6번째 모터 스튜디오를
열고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지난 2005년, 현대차가
강동 산하지구에 짓겠다며 의견서를 제출했던
울산 자동차 전시관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재정상황 등을 이유로
충분한 부지를 확보할 수 없다며
사업 불가 입장을 공식화한 겁니다.

현대차는 전시관을 짓기 위해서는
최소 1만6천㎡의 부지가 필요한데

CG) 강동산하지구 개발에 따른 환지 과정에서
계획보다 줄어든 1만2천㎡만 확보돼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OUT)

이와함께 북구 오토밸리복지센터,
강동 키즈오토파크 등 지역사회에
적잖은 환원을 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울산시는 자동차전시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협의를 계속 진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SYN▶ 울산시 관계자(음성변조)
"자동차 메이커 도시 울산을 홍보하고 관광객과 외지인이 왔을 때
둘러볼 수 있고 하는 시설로서 우리는 좋은 것 같다.
그렇게 우리는 계속 권유를 해야지요."

그러나 2005년 현대차가 제출한 전시관 계획은
울산시가 추진을 강제할 수 없는 의견서인 만큼
전시관 건립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MBC 이용주.///
이용주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