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사회최신뉴스

기업투자 기대감↑.. "그린벨트 해제 차질 없이 추진"

[앵커]
중동지역 해외순방을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김두겸 울산시장이 서둘러 지역 현안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울산이 국가첨단산단 후보지에서는 빠졌지만 개발제한 구역을 풀고 미래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계획은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9박 10일 일정으로 3개국 4개 도시를 다녀온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의 미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첫 해외순방 성과를 평가했습니다.

특히 수소와 석유화학 등 울산의 에너지 산업과 연계한 투자유치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두겸 / 울산시장]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뒤지지 않고 도시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 것은 물론 울산의 미래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김 시장은 해외순방 기간 울산이 포함되지 않은 국가첨단산업벨트 후보지 15곳이 발표된 것과 관련해서는 우려할 일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울산은 울산대로 친환경차와 이차전지 등 미래 산업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준비를 차질없이 하고 있지만, 개발제한구역 해제 문제가 걸려 있는 만큼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밝힐 수 없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김두겸 / 울산시장]
(그린벨트 해제에 대해) 현실적으로 진행하는 속도는 울산만한 곳이 없습니다. 정치제도권에서도 아마 충분한 상황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울산시는 중동지역과 제휴해 석유화학 산업 수익성을 높이고, 그린벨트 해제로 자동차와 조선, 소재부품 등 주력 산업과 전후방 산업 경쟁력을 동반 확보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최지호입니다.

영상취재: 김능완
최지호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