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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24] 남구갑 '세대교체'..여·야 격돌

[ 앵 커]

4.10총선이 24일(2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당내 경선을 통과하고 본선에 오른 후보들을 살펴보는 순서, 오늘(3/17)은 가장 늦게 대진표가 결정된 남구갑입니다.

민주당은 인재영입, 국민의힘은 국민추천을 통해 세대교체를 시도한 가운데, 새로운미래당 후보까지 더해 접전이 예상됩니다. 

최지호 기자.

[ 리포트]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의 남구갑 후보는 전은수 변호사입니다. 

중앙당 인재 영입을 통해 정계에 입문한 전 후보는, 비례대표보다 지역구 출마를 택해 우선 공천을 받았습니다. 

1984년생인 전은수 후보는 학성여중과 우신고를 졸업하고 초등교사로 일하다,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뒤 민선 7기 울산시 미래비전위원회, 

에너지공단 상임감사, 울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사회 제도나 정책 수립에 참여해 왔습니다.

[전은수 민주당 남구갑 후보]

"새로운 시대 희망의 시대를 원하는 깨어 있는 민주 시민들의 도전입니다."

기호 2번 국민의힘 후보는 김상욱 변호사입니다.

남구갑은 예비후보가 5명에 달해 당내 경쟁이 가장 치열했지만, 공관위는 국민추천제를 통해 청년 정치 신인에게 공천장을 안겼습니다.

1980년생인 김상욱 후보는 대구 영진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뒤 울산에서 활동하며,

산업인력공단 청렴시민감사관, 남구청 법률고문변호사, 국민의힘 울산시당 법률자문위원장 등을 맡으며 정계에 진출했습니다. 

[김상욱 국민의힘 남구갑 후보]

"젊은 정치인들이 우리 울산에 좀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로운미래당은 민주당을 탈당하고 이낙연 신당에 합류한 이미영 후보가 공천을 받았습니다.

1971년생인 이 후보는 중앙여고와 울산대를 졸업하고 민선 6기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남구의회 비례대표로 정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고려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민선 7기 시의원에 당선돼 무거동과 삼호동을 기반으로 입지를 넓혀왔습니다.---

[이미영 새로운미래당 남구갑 후보]

"새로운 미래가 우리 남구민 여러분과 나아가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왔으면 합니다.)"

이밖에 우리공화당 소속으로 1990년생인 오호정 우리공화당 남구갑 지역위원장도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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