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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뉴스] 손바닥만 한 버스정류장..학생들은 도로가에

[앵커]
울산MBC와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만드는 우리동네 시민뉴스입니다.

울주군의 한 고등학교 앞 버스정류장이 좁아서 학생들이 대부분 도로가에 내려와 버스를 기다리고 있어 사고 위험이 커 보입니다.

김삼숙 시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주군에 있는 울산예고 앞 버스정류장입니다.

이곳은 평소 중장비 등 차량 운행이 많은 곳인데요.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버스를 타러 왔는데, 정류장이 좁아서 대부분 도로가에 내려와 기다리고 있습니다.

[권채울 / 울산예고 1학년]
애들이 버스 타려고 우르르 가는 것도 너무 위험하고 그리고 여름에 햇볕이 많이 들어와서 너무 덥고 환경적으로 너무 척박해요.

버스 정류장 주위에 인도가 없는데다 바로 옆에는 하수구가 설치돼 있어 떨어질 위험도 있습니다.

[이수하 / 울산예고 2학년]
차가 이렇게 쌩쌩 다니는데 구조물 같은 것도 없고 보시면 뚫려 있잖아요. 차가 지나가다가 (애들이) 떨어질 수도 있고..

이런 상황이 매일 반복되고 있는데도 개선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박훼린 / 남구 삼산동]
제가 애들 하교시간에 이 길을 종종 다니는데 (버스)정류장이 너무 좁다보니 인도가 아닌 차도에 다 나와 있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위험해 보였어요.

[시민기자]
시민들이 위험한 도로가에 서서 버스를 기다리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시민기자 김삼숙입니다.
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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