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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만난 사람, 서동욱 남구청장

[앵 커 ]

어느덧 2년차를 맞이한 민선 8기 자치단체장들을 만나 올해 구정의 방향과 현안들을 점검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MBC가 만난 사람 오늘은 서동욱 남구청장과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리포트 ]

Q.1 총선 출마를 고민하다 구정에 전념하기로 결정했는데, 새해 구정 운영 다짐과 각오 남다를 것 같습니다.


혼란을 드려 송구한 마음이고요.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 남구가 순항하고 있고 그 원동력은 바로 구민 여러분께서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새해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와 희망의 행복남구가 더 높이 비상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시대의 변화와 미래의 문제에 한 발 더 다가가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혁신적이고 적극적인 현장행정을 더하도록 하겠습니다. 


Q.2 지난 1년간 성과도 많았지만 아쉬움이 남은 정책과 사업들이 구청장님 발길을 붙잡았을 것 같습니다.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네, 지난해는 무엇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구민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성원과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많은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는데 이 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 중에서도 청년 정책을 자랑하고 싶은데요. 청년이 정책결정의 주체로 참여토록 하는 ‘2023 울산 남구 청년정책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교육·문화, 일자리 등 4개 분야 46개 과제에 대해 

행정력을 집중했고요.

그 결과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남구의 청년중심정책이 공동체 강화 분야 우수상을 받으며 대내외적으로 인정받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다만, 글로벌 경제위기 등 대내외적으로 거시적인 리스크 대응에 있어서는 지방정부 차원에서 마련한 시책만으로는 아무래도 한계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Q.3 그럼 올 한해 가장 역점을 두고 시행할 사업은 무엇인가요?


네, 구정을 운영하면서 어느것 하나 소홀히 할 것은 없습니다만, 올해는 지역경제의 내실화를 다져 ‘더 큰 남구, 역동성 넘치는 경제도시’를 목표로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과 상점가 활성화, 또,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으로 골목상권과 서민경제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고요.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금융지원과 판로개척 그리고 환경개선 같은 다양한 지원시책도 적극적으로 펼쳐서 지역 경제를 뿌리부터 견고하게 다지겠습니다.


Q.4 지난해 남구의 관광 성과가 눈에 띄었는데, 지금 추진하고 있고 앞으로 더 추진할 관광 사업이 있다면 소개해주십시오


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2027년까지 445억 원을 투입해 관광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중심으로 하는 체류형 관광 상품 개발과 콘텐츠를 보완하고, 

원스톱 남구여행을 위해 동해남부선과 808번 버스를 연계하는 방법으로 태화강 그라스정원과 삼호철새공원을 잇는 관광벨트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미래먹거리 문화관광 산업을 잘 육성해서 남구 전체가 매력적인 관광지가 되도록 남구의 관광지도를 한층더 새롭게 바꿔나가겠습니다. 


Q.5 마지막으로 구민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청룡의 해, 갑진년 새해가 더 값진 한 해가 되길 바라면서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드려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2024년은 구민의 목소리를 담은 생활밀착형 정책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혁신정책으로 행복한 변화가 있는 미래 남구를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올 한 해는 용이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승천하듯이 여러분들이 뜻하시는 모든 일을 다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천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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