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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끝나자 아파트 분양 봇물..변수는?

◀ 앵 커 ▶

총선이 끝나면서 그 동안 미뤄졌던 아파트 분양 물량이 대거 분양시장에 나오고 있습니다.

울산에서도 남구지역 최대 재개발 물량을 포함해 3천 가구 이상이 분양에 들어가는데, 올들어 분양된 3개 현장이 모두 참패를 당한 뒤여서 분양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울산 남구 B-08 재개발 지구에 아파트 2천

33가구가 공급됩니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2~84㎡ 소형 평형이 1천 가구 이상이 일반 분양 됩니다.

남구 지역 최대 재개발 물량으로, 분양가는 84㎡기준 평균 8억 7천만원이 넘습니다.

◀ SYNC ▶김지영 남구 B-08재개발 조합장

""여러가지 커뮤니티 시설을 향상시켜서 고급 아파트를 만들어서 울산 시내 변곡점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

[ CG ]

이처럼 울산에서는 5월 한 달동안 중구 우정동과 남구 신정동, 무거동 등지에 모두 3천 47세대의 신규 물량이 선보입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가장 많은 물량입니다.

그 동안 미뤄졌던 물량이 밀려 나온 건데, 분양 전망은 엇갈립니다.

올들어 남구지역에서 분양에 들어간 3곳 모두 고분양가 논란 속에 청약 참패를 당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자재비 인상에 따른 표준건축비 인상이

분양가에 반영됐다는 점을 감안해 입지에 따라 분양 성적이 괜찮을 거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SYNC ▶강정규 동의대 부동산대학원장

"(재개발) 조합원들과 수분양자들이 높은 품질의 주거시설들을 요구하면서 그 동안 보기 드물었던 높은 공사비와 분담금을 부담하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월 말부터 변경된 청약제도도 분양 승패를 가늠할 변수입니다.

[ CG ]

3040세대의 결혼과 출산 장려를 위해 청약제도를 변경한 건데, 다자녀 특별공급 기준을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하고 부부 중복 청약도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7~8월로 예정됐던 금리 인하 시기가 올 4분기 이후로 넘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신규 분양 물량이 얼마나 해소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상욱입니다. ◀ END ▶

영상취재:최창원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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