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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동구 노동자 표심은

◀ 앵 커 ▶

울산 동구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노동당후보들이 3파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동구는 최근 사전투표에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 참가율을 기록한 곳이여서,

후보들은 노동자 표심을 얻기 위해 집중 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정인곤 기자

◀ 리포트 ▶

노동자 표심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울산 동구.

지난 이틀 동안 사전투표에서 31.53%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동구는 울산 각 구군 가운데 가장 높은 사전투표 참여율을 보였습니다.

각 후보들은 막판 노동자 표심을 잡기 위해 퇴근 시간에 맞춰 일제히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후보는 소멸 위기 지역에 포함된 동구 되살리기를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노란봉투법 재추진과 하청노동자 임금 에스크로제 법안 등을 통한 노동자 권익 보호도 제안했습니다.

[김태선 / 더불어민주당 동구 후보]

"지방 소멸 막고 관광산업 더해서 조선업과 두 축으로 동구 경제 떠받치겠습니다. 동구 국회의원 최초로 국회 환노위에서 노동자와 서민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현역의원인 국민의힘 권명호 후보의 주요 공약은 친환경·디지털 선박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법률 제정입니다.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남목산업단지와 남목 신도시 조성, 노동자 종합지원센터 건립 등도 약속했습니다.

[권명호 / 국민의힘 동구 후보]

"근로자의 처우를 확실히 개선해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는 동구를 만들겠습니다. 동구를 위해 제대로 일해온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 일 잘하는 기호 2번 권명호를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동당 이장우 후보는 노동자가 정당한 대가를 받는 동구를 만들겠다라며 조선산업기본법 제정을 공약했습니다.

위험·안전점검 업무 2인1조 의무화법과 건강보험 적립금을 활용한 아이들 무상의료 등을 제안했습니다.

[이장우 / 노동당 동구 후보]

"울산 동구에 필요한 정치는 임금 인상하고 하청 차별을 해소하는 정치입니다. 노동자 후보 이장우가 해내겠습니다. 노동자가 투표하면 반드시 이깁니다. 꼭 투표해 주십시오."

울산 최고 격전지 중 1곳으로 꼽히는 동구지역의 표심이 누구에게로 향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영상취재 : 최준환)



































정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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