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정치 최신뉴스

울산 찾은 원희룡 "GB 해제 적극 협조"

◀ 앵 커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늘(11/16) 울산지역 발전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울산을 찾았습니다.


원 장관은 울산의 현안인 개발제한 구역 해제와 도로개설 요청에 대해 모든 권한을 동원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용주 기자.

◀ 리포트 ▶


울산시가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중구 성안‧약사동 부지입니다.


울산시는 여기에 그린모빌리티, 스마트조선, 미래화학신소재, 저탄소 에너지 산업 등 친환경 산업체들을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전체 부지 89만제곱미터의 96%가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있어 추진이 더디기만 합니다.


이 같은 울산지역 개발 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울산을 찾았습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 자리에서 성안·약사 일반산단과 문수축구장 유스호스텔을 추진하고 있는 울산체육공원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협조를 공식 건의했습니다.


[김두겸 / 울산시장]

장관님이 얼마큼 내려놓느냐 국가의 권한을 지방정부에 얼마큼 열어놓느냐에 따라서 울산의 미래가 담보될 것이다.


울산시는 또 언양~다운 우회도로와 울산다운2 공공주택지구 연결도로, 다운~굴화간 연결도로 등 상습 정체구역에 신규도로 개설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원 장관은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함께 울산의 산단과 주거지, 도심을 연결하는 도로망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원희룡 / 국토교통부 장관]

모든 권한을 다 동원해서 울산의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한 여러 가지 계획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민선 8기 울산시 역점 사업들에 대해 국토부가 현장을 찾아 긍정적 입장을 내놓으면서 지역 개발이 속도를 낼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용줍니다.

◀ END ▶

이용주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