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조사 결과 울산 인구는 줄었지만, 일상생활에서 이동에 불편을 느끼는 장애인과 고령자, 어린이와 같은 '교통약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울산지역 전체 인구 수는 112만1천592명으로 5년 전보다 5만2천명, 4.4%가 줄었습니다.
이 중 교통약자는 지난해 말 기준 31만1천명으로 5년 전보다 5만 명, 18.7%가 늘었고, 전체 인구대비 비중으로는 27%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울산지역 저상 시내버스 보급률은 12.1%로 전국 평균인 30.6%를 밑돌았고 보행환경 이동편의시설 설치율도 72%로 전국 평균 77.6%에 미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