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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경남

[경남] 가뭄*산불 '기후 재난'에..'탄소 중립' 교육 강화

◀ANC▶
기후 변화에 따른 최악의 겨울 가뭄부터
최근 잇따라 발생한 산불까지
이제 기후 위기가 피부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학교에선 기후 변화에 맞춰
학생들이 직접 실천하는
환경 교육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서창우 기잡니다.
◀END▶

◀VCR▶
학생들의 이름을 딴 캐릭터가
메타버스 공간 곳곳을 누빕니다.

아직 가꿔지지 않은 광활한 공간..

학생들이 환경 활동을 어떤 걸 할지
하나씩 적어서 만든 '배지'를 이용하면
이 공간에 나무를 한 그루씩 심을 수 있습니다.

◀INT▶ 임규리 / 양산 오봉초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뭘까 생각하다가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리는 걸 봐서 주우면서
성취감도 느끼고.."

최악의 겨울 가뭄부터 잇따른 산불까지..

기후 변화의 피해가 현실화하고 있는 가운데
탄소중립 교육이 강화되고 있는 겁니다.

경남에선 지난해
탄소중립 교육 시범학교를 8곳 선정했고,
올해부턴 19곳으로 늘렸습니다.

◀INT▶ 윤태영 / 양산 오봉초 교사
"탄소중립을 할 때 일반적으로 참여하는 게
아니라 생산자가 된다는 게 의미가 더 깊고
내면화해서 재생산하는 게 목적."

공간 변화도 있습니다.

함안의 한 초등학교 옥상..

3백96제곱미터 면적을 메운 흰색 페인트,
태양열을 반사해 더위를 쫓는 '쿨루프'입니다.

◀INT▶ 류은경 / 함안 중앙초 교사
"(쿨루프) 설치한 교실은 그렇지 않은 교실보다
2-4도 낮게 나왔다. 온도 차이가 낮다는 건
에너지 절감 효과를 의미."

탄소를 줄이려는 노력은 교실과 복도에 조성된
작은 숲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INT▶ 이지윤 / 함안 중앙초
"식물을 아끼고 좋아하게 됐고 식물들 보면
안정되는 느낌.."

현실이 된 기후재난..

환경교육은 미래세대에게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중요한 가치로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서창우입니다.

◀END▶

유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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