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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학 일체형 '울산형 교육발전특구' 선정

[앵커]
울산이 교육부가 선정한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에 포함됐습니다.

울산은 유수한 기업이 많은 특징을 살려 '지역 인재와 기업이 함께하는 교육발전'을 구상했는데 울산대 글로컬대학30과 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상순기잡니다.

[리포트]
울산은 꼼꼼한 유아 돌봄을 시작으로, 지역의 주력 산업과 연계된 초·중·고·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울산에 정주하도록 하겠다는 게 목표입니다.

유아 돌봄은 울산시교육청이 추진하는 늘봄학교 외에도 울산과학대와 춘해보건대 재학생과 퇴직자를 활용해 방과 후, 야간, 주말, 긴급 돌봄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울산지역 10개 공공기관의 특성화고 체험 프로그램을 채용형 과정으로 개편해 고졸 취업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울산공고는 협약형 특성화고로 지정해 울산의 주력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으로 개편합니다.

울산대는 내년부터 지역교과전형을 신설해 지역인재 비중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울산형 교육발전특구는 지산학 일체형 모델인 울산대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돼 추진될 예정입니다.

[김양희 울산시 인재교육과장]
"지역 인재와 기업이 함께하는 울산형 교육발전특구로 정했습니다. 우리 지역의 인재가 나고 자란 곳에서 일하고 삶을 꾸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부는 특히 고등학교와 울산대가 공동교육과정으로 연계하겠다고 밝힌 사다리 교육과정을 우수사례로 소개했습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
"교육부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제시되었습니다. 그래서 역시 정말 지역발전은 지역에 맡겨야 되고.."

교육부와 울산시 등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3년 동안 360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교육발전특구는 3년 동안의 시범사업 이후 본 지정됩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영상취재:최준환

홍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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