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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황사 영향 미세먼지 농도 '나쁨'... 낮 동안 포근 [울산날씨(4.17)]

봄의 불청객, 황사가 찾아왔습니다.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면서 어제저녁부터 울산에도 황사가 관측되기 시작했는데요. 현재 울산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 제곱미터당 125 마이크로그램을 웃돌고 있고요. 이는 평소의 2~3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황사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으로 유지되겠습니다.


당분간 큰 일교차에 대비해 겉옷은 필수입니다. 오늘 울산의 한낮 기온 22도까지 오르면서 현재보다 9도 가까이 쑥 오르겠고요. 갈수록 열기가 더해지면서 금요일의 낮 기온은 26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하늘 자체는 맑겠지만 황사의 영향으로 시야는 답답하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경주가 9도, 울산과 포항 13도를 보이고 있고요. 낮 기온은 경주와 양산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해상에 별다른 특보 상황 없겠고, 물결은 전 해상에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토요일에는 비 소식 있고요. 비가 그친 후 기온은 평년보다도 조금 더 낮아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성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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