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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울산_재발견

[울산 재발견] 새로워진 울산과학관, 아이들에게 '인기만점'

앵커|
2011년 개관 이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울산과학관이
지난해 12월,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전시체험관을 새롭게 개편했습니다.

다양해진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울산과학관을 다녀왔습니다.

울산 재발견, 윤수미 리포터입니다.

리포트|

남구 옥동에 위치한 울산과학관.

개관 10주년을 맞이해서
전시체험관을 새롭게 개편했습니다.

가장 많이 새롭게 바뀐 공간은
1층 어린이 과학 체험관.

기존에는 특정 기업의 간접광고 방식으로 전시되던 공간이었지만
지금은 지구와 환경, 자연을 주제로 하는 여러 체험시설을 갖추었습니다.

스마트 체험 및 블록 놀이 등
단순 전시가 아닌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 안에서
아이들은 시간이 가는 줄 모릅니다.

[이태윤/ 울산 남구 무거동]
"공룡이 화면에 나오니까 너무 신기해서 재미있었어요."

[ 김연 / 울산 남구 옥동]
"요즘 코로나 시기에 바깥놀이하기도 쉽지 않은데,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울산과학관에 와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2층에는 유아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놀이방 공간이 있고요.

높은 층고를 이용한 전시 공간이 자리한 3층과 4층에는
다양한 자연현상을 관찰하고
원리를 알아볼 수 있는 실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강렬한 인상을 주는 빨간빛으로 꾸며진 5층은
우주와 미래, 원소, VR 등의 콘텐츠를 담고 있습니다.

[송명숙 / 울산과학관 과학교육부장]
"아이들에게는 숲과 생태, 기후 위기, 물,
그리고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고요."

끝없는 길이 이어진 듯, 빛과 거울로 꾸며진 '판타지 터널'과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깨닫고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기후변화체험관'도 색다른 즐길 거리입니다.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배울 수 있는
울산과학관에서 뜻깊은 시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리포터 윤수미입니다.
윤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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