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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 울산 찾아 본격 선거운동

◀ 앵 커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울산을 방문해 4.10 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응원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인연이 있는 후보들을 차례로 만난 가운데 현 정부를 직격하는 발언을 이틀 연속 내놓았습니다.

홍상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문재인 전 대통령이 파란 옷을 입고 울산 보성학교 전시관을 찾았습니다.

보성학교는 항일운동의 구심이었던 곳입니다.

보성학교를 설립한 성세빈 선생의 생가를 방문해 서훈 지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는 동구 김태선 후보가 동행해 사실상 김 후보의 선거 지원에 나선 겁니다.

점심을 먹은 뒤 문 전 대통령은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아 중구 오상택 후보를 격려했습니다.

◀ SYNC ▶ 문재인 전 대통령

"사실은 울산시민들이 이렇게 태화강을 살려놓은거고 우리 정부가 그걸 국가정원으로 인정을 해 준거고"

두 후보는 대통령 재직 시설, 청와대 행정관으로 함께 일했던 인연이 있다며 국회를 쇄신하기 위해 이들이 당선돼야 한다고 응원했습니다.

이어 남구갑 전은수 후보와 함께 벚꽃이 만개한 궁거랑길을 걸으며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습니다.

전 후보는 법조계 후배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INT ▶ 문재인 전 대통령

"정말 대한민국 운명을 좌우하는 너무나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저하고 특별한 연고가 있는 지역이나 후보를 찾아서 조용하게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70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다며 민주당뿐만 아니라 조국혁신당과 새로운 미래 등 다른 야당들의 선전도 응원했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영상취재: 전상범















홍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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