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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사회

울산시 해외 마케팅 '꽉 막혔던 국제교류 물꼬'

◀ANC▶
울산시가 미국와 불가리아의
대표 산업도시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독일에서는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투자를 끌어냈습니다.

울산시 외교투자대표단이 8박11일 일정으로
해외 마케팅에 나서 코로나로 꽉 막혔던
국제교류에 물꼬를 텄다는 평가입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미국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인 휴스턴 시.

미국 내 원유와 천연가스 생산량 1위를 차지하는 등
전세계 에너지산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울산시는 지난 2019년부터 휴스턴과 공통분모가 많은
석유화학과 항만 사업에서 교류를 늘리기 위해 공을 들였습니다.

그 결과 2년 만에 휴스턴 시의회 승인을 거쳐
자매 결연을 맺었습니다.

◀INT▶ 실베스터 터너/미국 휴스턴 시장
휴스턴과 울산은 에너지와 교육, 의료, 바이오 기술,
재난 관리와 안전, 정보기술, 관광 분야에
공통된 관심사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INT▶ 송철호/울산시장
두 도시가 에너지 산업 분야는 물론이고
문화, 예술, 스포츠 분야까지 교류 분야를 넓혀
자매도시의 이름에 걸맞게 자주 만나고
소통하기를 기대합니다.

울산시는 불가리아의 부르가스 시와도
새롭게 자매결연을 맺었습니다.

부르가스는 불가리아 제2의 항구도시로
유럽과 중동을 잇는 관문이기도 합니다.

울산시는 산업과 물류 항만의 중심지라는
두 도시의 공통점을 기반으로
교류를 늘려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INT▶ 디미타르 니콜로프/불가리아 부르가스 시장
저희로서는 울산과 같이 이미 성공을 거둔 도시와 함께
자매결연 관계를 맺는 것이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울산시 외교투자대표단은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 유치에도 성과를 냈습니다.

전세계 해상풍력 2위 규모의 독일 회사인 RWE와
업무협약을 맺고 2.5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에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독일의 신재생에너지 회사인 BayWa r.e. 와도
최대 2GW 규모로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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