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지역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아마존과 알리바바 등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같은 해외 유명 온라인 플랫폼은
문턱이 높아 입점도 쉽지 않은데요.
또, 어렵게 입점을 한다해도
생각처럼 금방 매출이 늘지 않아
살아남기도 어렵다고 합니다.
유영재 기자가
속사정을 알아봤습니다.
◀END▶
◀VCR▶
울산의 한 화장품 제조업체.
인삼과 금을 통째로 넣어서 만든
기초화장품 10여 종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서
개발한 제품입니다.
코로나19로 현지 화장품 매장이 타격을 받아
주문이 뚝 끊겼습니다.
해외 온라인 마케팅으로 만회하려해도
쉽지 않습니다.
◀S/U▶ 이 곳은 온라인 판매를 위해 만든
소량 생산 시설인데 판로가 막혀 1년 가까이
가동이 멈춘 상태입니다.
이 업체는 2019년 코트라 지원을 받아
알리바바 입점에 성공했습니다.
온라인에서 외국 바이어 상담과
해외 마케팅을 해줄 대학생들도 지원받았는데.
이 대학생들이 여기서 경력을 쌓고
취업을 해서 떠나자,
그동안 관계를 맺어온 해외 바이어도
뿔뿔히 흩어졌습니다.
◀INT▶ 홍곤표 대표 / 화장품 제조업체
학생들이 그렇게 해서 열어주는 바람에 저희도
눈을 떠서 동남아 소피라든가 중국 알리바바라든가
이런 쪽에 저희도 접근하게 되었죠.
세계 최대 쇼핑몰인 아마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고래 인형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지역의 한 사회적기업이
한국전력의 지원을 받아
올해 초 입점에 성공했지만,
계정 유지가 쉽지 않습니다.
1-2개 소량으로 팔면 국제 항공료가
오히려 더 드는데다,
대량 판매를 위해서는 미국 현지 아마존 창고를
임대해서 써야 하는 규정 때문입니다.
◀INT▶ 변의현 대표/자원재활용 사회적기업
1개 정도 겨우 입점을 시켰는데 저희가 만드는
물품들을 또 올리고자 할 때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좀 힘이 드네요.
울산시가 중소기업들을 상대로
아마존 입점을 지원한 적이 있지만,
이같은 어려움 때문에
기업들이 모두 중도 포기했습니다.
그렇다고 갈수록 중요해지는 해외 시장을
손 놓고 포기할 수 없는 상황.
◀INT▶ 김종원 단장 / 울산코트라지원단
전 세계 많은 나라들이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이라든지
기술에 대해서 열광하고 있는 나라들이 많습니다.
바이어들한테 울산이 어떻게 어필할 수 있는가...
돌파구가 절실한 기업들의
시행 착오를 최대한 줄이고
해외 시장 안착을 앞당길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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