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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1차 부품업체들이
전기차를 필두로 한 급격한 변화에도
탄탄한 기술력으로 해외 시장을 뚫고 있습니다.
문제는 영세한 2,3차 부품업체들이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사실상 변화에
손을 놓고 있다는 건데,
다 함께 생존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합니다.
유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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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알루미늄와 마그네슘 등 가벼운 소재를 이용해 전기차 부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전기차는 배터리 소모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차체 경량화가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을 만들며
쌓은 금형·주물 기술을
일찌감치 전기차에 적용시킨 결과입니다.
최근에는 테슬라의 모델 X 부품 생산 계약을
따냈습니다.
◀INT▶ 김억수 대표 / 동남정밀
국내는 물론 미국 테슬라까지 저희들이 물량이 확보하고 향후에 글로벌 아웃소싱을 확대해나갈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또 다른 자동차 부품업체.
자동차 에어컨을 생산하던 곳인데,
요즘은 전기차 열관리시스템도 생산합니다.
전기차는 배터리와 전장 부품에서
나오는 열까지 조절하는 열관리시스템이
아주 중요합니다.
이걸 미리 간파하고 투자를 아끼지 않은 덕분에
국내 뿐 아니라 폭스바겐과도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INT▶ 조민수 실장 / 한온시스템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쪽 글로벌 브랜드들의 수주, 그리고 개발도 더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한국과 글로벌 다 밝다고 보고 있습니다.
◀S/U▶ 반면, 자금력이 부족한
2,3차 자동차 부품업체들은 투자에 따른
위험 부담이 커서 새로운 투자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는 모두 530여 개.
자동차산업이 전기차로 전환되면
엔진부품과 내연기관용 전기장치 등을 민드는
150개 업체가 사라질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과정에서 주로 2,3차 부품업체에서 근무하는
5천5백 명 정도가 일자리를 잃을 수 있습니다.
◀INT▶ 김필수 교수 / 대림대 자동차학과
연구개발 능력도 부족하고 변신도 부족하기 때문에 향후 국내 부품사들이 빠르게 조치하지 않는다면 경착륙의 가능성, 또 일자리 보장이 어렵다 이렇게 볼 수 있고...
국내 원청업체에 의존하던 1차 부품업체들이
해외로 적극 눈을 돌리고
이렇게 늘어난 생산 물량으로
2,3차 업체들이 낙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상생의 미래차 생태계 조성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유영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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