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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임시주차장 조성..2027년 환승센터 완공

[앵커]
KTX울산역 임시 주차장 조성 공사가 막바지에 접어들며 복합환승센터 건립 사업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오는 2027년이면 울산역에서 열차와 버스를 갈아타기가 더 편리해 지고 주차장까지 확충될 전망입니다.

최지호 기자.

[리포트]
KTX울산역 복합환승센터는 역사 맞은 편 부지에 연면적 16만여 제곱미터,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집니다.

환승센터 건립 사업이 추진된 건 10년 전인 2015년.

그동안 수차례 사업 계획을 변경한 롯데는 지난 2021년 쇼핑몰을 포함한 세부시설 계획을 확정한 뒤 임시주차장 공사부터 착수했습니다.

현재 포장 공사가 진행 중인 임시주차장 공정률은 70%, 오는 6월이면 607면이 조성됩니다.

[기자]
임시주차장이 완공되면 이 곳 KTX울산역 기존 주차장은 버스 환승장과 매표소 등 환승에 필요한 핵심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복합환승센터 본 건물은 내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인데, 울산시는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 준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계획입니다.

공사는 1단계 환승시설, 2단계 환승지원시설로 나뉘어 진행돼 오는 2027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환승센터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롯데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습니다. 예정대로 건립될 경우 언양 서부권 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어 울산 제2도심 구축 및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복합환승센터가 완공되면 주차 가능 대수는 2천700여대로 지금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나게 됩니다.

울산역은 접근성에 쇼핑몰 기능이 더해져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최지호

영상취재 최영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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