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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불꽃놀이 과태료부과

스튜디오409 뉴스레터 /


무질서가득한
여름 해수욕장🌊

휴가철이면 해수욕장은 좋은 자리를 맡아 놓기 위한 '알박기 텐트⛺'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런 알박기 텐트들 중 일부는 주인이 찾아가지 않아서 그대로 버려지고 있다고 해요.☹️ 주전해변에서 철거한 장박텐트 13동 중 주인이 찾아간 텐트는 3동뿐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이런 텐트들을 발견해도 바로 철거해 버릴 수가 없다고 하는데요.

주인이 보이지 않아도 텐트는 사유재산으로 최소 한 달 반에 이르는 철거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해요. 버려진 알박기 텐트는 보기에도 좋지 않지만 강풍이나 태풍이 불면 주민들의 안전도 위협💥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진하해수욕장은 수만 명의 피서객이 몰려도 질서 정연하게 관리되고 있는데요.

그럼, 왜 진하해수욕장과 주전해변의 모습은 다를까요?🤷

울산 북부 해변은 '주전해수욕장', '정자해수욕장', '강동 몽돌해수욕장' 등으로 불리지만 사실 해수욕장이 아닌 해변이에요!⛱  해수욕장은수온과 수질, 백사장 등의 조건을 갖추어야만 해수욕장이라고 불릴 수 있어요. 그런데 주전과 정자 해변은 그렇지 못한 것이죠. 그래서울산의 해수욕장은 사실 일산해수욕장과 진하해수욕장 등 단 2곳 뿐이에요

'해수욕장'은 법으로 관리할 수 있어 야영⛺과 취사🔥를 제한할 수 있지만 '해변'은 구체적인 관리 규정이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해변'에는 매년 캠핑과 취사, 쓰레기 등 무질서가 반복됐는데 이제는 지자체들이 해변 환경을 위해 나선다고 하는데요, '바다를 친환경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관련 법령을 폭넓게 해석해 해변에서 취사와 야영을 제한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여러분들은 밤이 되면 해수욕장에 가서 폭죽을 터트려 본 적 있으신가요?🧨

아마 많은 분들이 알록달록한 불꽃이 튀는 재미로, 추억으로 해보셨을 것 같아요.
그런데 해수욕장에서 불꽃놀이는 관리청의 허가 없이는 금지되어 있다고 해요. 일산해수욕장과 진하해수욕장도 불꽃놀이 금지구역이에요.

폭죽놀이를 하는 경우 5만 원, 폭죽놀이 용품 판매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해요. 하지만 불법인지 모르는 시민들이 많고, 지자체에서도 인력 부족으로 적극적인 단속은 하지 않고 있다고 해요. 또 몽돌 해변 인근에서는 폭죽 관련 민원도 발생하고 있지만 알박기 텐트와 마찬가지로 폭죽놀이를 단속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하네요.
폭죽놀이는 폭죽을 터트리는 과정에서 화학물질이 배출되고, 쓰레기🗑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환경오염 문제가 된다고 해요.

모두가 한여름의 추억이 될 해수욕장과 해변! 서로를 배려하고 환경을 생각한다면 이기적인 행동은 넣어둬! 넣어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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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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