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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15] 울산 찾은 한동훈 '보수 결집 호소'

[앵커]
오늘(3/26) 울산을 찾은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이 야권과 경합을 벌일 곳으로 예측되는 동구와 북구를 먼저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6개 선거구를 석권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행보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최지호 기자.

[리포트]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울산 호계시장을 첫 방문지로 선택했습니다.

야권 단일화가 성사돼 국민의힘과 진보당 후보가 맞붙게 된 북구부터 지원 유세에 나선 겁니다.

한 위원장은 박대동 후보가 경제 전문가라고 소개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이제 국민의힘이 박대동과 함께 여러분에게 (울산의) 발전에 걸맞은 대접을 혜택을 돌려 드릴 겁니다.

다음 행선지는 동울산종합시장.

한 위원장은 상인과 주민, 지지자들과 악수를 하고 사진을 찍으며 보수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기자]
한 위원장이 북구와 동구를 잇따라 방문한 건 진보 성향이 강한 두 곳까지 울산 6개 선거구를 석권하기 위한 의지로 풀이됩니다.

한 위원장은 권명호 후보가 동구 발전을 완성할 적임자라며 힘을 실어줬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권명호가 내세우고 있는 공약들이 바로 그 정신(동구 발전)에 따른 겁니다. 권명호를 선택해 주시면 제가 따라갑니다. 고맙습니다.

지지자들이 몰려들면서 예정된 일정보다 늦게 남구 신정시장에 도착한 한 위원장은, 집권 여당의 압도적 승리를 도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울산 남구 수암시장과 동구 동울산 종합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주요 정당 대표들이 연이어 울산 지원 유세에 나서면서 4.10총선 열기가 점점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지호

영상취재 전상범

최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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